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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개코'라는 별병을 가진 백도식의 후배 형사가 누군가에게 일곱 번이나 찔린채 잔혹하게 살해된다. 죽은 형사는 잇따른 자살 사건에서 타살의 의혹을 제기하고 추적 중이었다. 한편, 사건 현장에서 특수사건전담반은 "놀리 메 탄게레"라 쓰여있는 라틴어로 쓰여진 메시지와 화분을 발견한다. "건드리지 마라"는 뜻을 가진 이 글귀는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에게 남긴 부활의 메시지! 새로운 스타일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 것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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